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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프라하 하늘길 열다…4월부터 주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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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4. 01. 09:11

1일 인천공항서 신규 취항 기념행사
체코 대표 맥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A350항공기이미지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4월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1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화, 목, 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15분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에서 오후 4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체코 노선에서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와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 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구 앞에는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프라하를 상징하는 마그넷 굿즈를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이달 6일까지 왕복 항공편 기내에서 체코 대표 맥주를 제공해 승객들이 프라하의 감성을 느끼고,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체코 맥주 원데이 체험 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500여개 펍에서 체코 맥주 3잔 이상 주문 시 프라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롭게 취항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승객들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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