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 대부분이 NAND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는 만큼 감산 효과는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며 "실제 NAND 가격은 2분기부터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DRAM 역시 재고 조정 및 공급 축소의 영향으로 가격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HBM3E 12단 출하 확대까지 더해지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 90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통상적인 비수기로 감익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HBM 매출이 DRAM매출의 40.2% 를 차지하며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며 "NAND는 보수적인 출하로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