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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긴장해라~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순살치킨’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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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3. 22. 06:00

에드워드 리 셰프의 독창적 레시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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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빅싸이 순살 치킨./장지영 기자
"달콤 짭짤한 맛에 손이 계속 가네~."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해 내놓은 순살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 순살'을 먹고 내놓은 한 줄 시식 평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에드워드 리 빅싸이 순살'을 출시했다.

해당 메뉴는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의 첫 치킨 라인업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특제 '리얼 버번 소스'가 들어간 게 특징이다. 이 리얼 비번 소스에는 위스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와일드 터키'가 아낌없이 들어갔다고 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의도한 맛을 완벽히 구현하고자, 버번 위스키를 아낌없이 사용해 소스를 개발했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실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와 가장 유사도가 높은 소스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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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빅싸이 순살 치킨./장지영 기자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은 일단 뼈가 없어서 먹기 좋았다. 한 조각 자체의 크기가 커 여자인 기자의 경우 3개 정도 먹으니 어느 정도 포만감이 느껴졌다.

치킨은 '겉바 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이 확실히 살아있어 만족감이 컸다. 기존 양념치킨처럼 치킨과 소스를 버무리는 방식이 아닌 격자 모양으로 소스를 올려 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맛은 달콤한 꿀과 적당히 매콤한 고추장 소스가 어우러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듯했다. 여기에 치킨 위에 뿌려진 땅콩과 파슬리 가루로 고소한 맛도 났다.

그동안 햄버거 브랜드로만 인식되던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내놓은 이 신제품으로 치킨 프랜차이즈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도 보였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도 좋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1~2인용 기준 1만4900원, 2~3인용 기준 2만2900원이다.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웬만한 프랜차이즈의 치킨 한마리가 2만원 중반대인 것을 고려하면 가성비라 할 만하다. 특히 2~3인용은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을 만큼 양이 충분히 많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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