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HH 엑셀런스 어워드는 싱가포르의 공공 의료 인프라 개발에 기여한 건설업계 파트너들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준공하거나 시공 중인 현장에 수여하는 공로상, 전체 프로젝트 중에서 디자인·혁신·시공의 각 부분별 플래티넘·골드·메리트로 나눠 등급별로 각 1~2개를 선정한다. 쌍용건설은 시공부분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개인 최우수상의 경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드랜드 종합병원(WHC)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프로젝트다. 우드랜드 지역 7만 6600㎡ 부지에 연면적 38만 6730㎡ 규모로 조성됐다. 병상 1500개를 갖춘 종합병원과 커뮤니티병원, 노약자 보호시설 센터, 호스피스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6000억원이며, 지난해 4월 준공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고난도 건축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향후 싱가포르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