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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FS, 이천시와 맞손…“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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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3. 20. 17:31

CFS, 이천시에 물류관리사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이천시 교육생 모집 안내 및 일자리 매칭, 유관기관 연계
[쿠팡 이미지]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경희 이천시장이 협약식을 기념하고 있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진행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과 이천시가 청년 일자리를 위해 손잡았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이천시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쿠팡 풀필먼트센터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CFS는 이천시에 물류관리사 양성과정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천시는 교육생 모집 안내와 일자리 매칭, 유관기관 연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에 물류 기업이 집중된 것에 착안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 시군의 청년들이 이천시로 유입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자동화와 AI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적의 근로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이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FS는 지난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백석대, 평택대, 청운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기술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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