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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한손한끼 시리즈’ 외국인들에 인기…“매출 22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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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3. 20. 10:46

'K푸드 특화 편의점' CU 명동역점서 외국인 매출 80%
'한손한끼 시리즈' 두바이 초콜릿보다 매출 3.5배↑
CU
편의점 CU는 식사 대용식인 '한손한끼 시리즈'가 최근 외국인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CU가 지난해 6월 선보인 한손한끼 시리즈 5종은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파우치 형태의 단백질 쉐이크 제품으로, 지난달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22배 늘었으며, 지금까지 80만개 이상 판매됐다.

'K푸드 특화 편의점' CU 명동역점에서는 이달 한손한끼 시리즈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나타났다. 해당 점포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내국인을 넘어서는 제품은 한손한끼가 유일하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CU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이용한 택스 리펀드(세금환급)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10위권에 한손한끼 시리즈 5종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인 두바이 초콜릿 보다 3.5배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손한끼 시리즈의 점포별 매출을 보면 명동역점, 홍대, 성수, 제주, 동대문, 김해, 인천국제공항 등 순이다.

CU는 오는 26일 한손한끼 스위트콘을 추가로 출시하고 다음 달 말까지 한손한끼 시리즈 모든 상품에 1개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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