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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라면, 4월 1일부터 오른다…평균 7.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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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3. 20. 09:15

진라면 716원에서 790원으로 10.3% ↑
짜슐랭 976원에서 1056원으로 8.2% ↑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가 4월 1일부터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10월 라면 가격 인상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 인상된다.

오뚜기는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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