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 온라인·홈쇼핑 판로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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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사는 경상권을 대표하는 최대 수산물 시장 창원 '마산어시장'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e커머스 세미나로 포문을 열었다. 세미나는 마산어시장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세미나는 지역 시설 후원, 전문가 강연, 소기업 및 소상공인 공제제도 안내 등 약 80분간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 확대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됐다. 특히 지역 시설 후원의 일환으로 마산어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금강노인종합복지관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전통시장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 한달 간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마산어시장 7개 점포의 12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또한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젓갈, 건미역, 황태채, 육수스틱 등 4개 상품을 통합 방송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광주 양동전통시장(전라권), 충북 영동전통시장(충청권), 강원권, 수도권 등 5대 권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제품 판매 및 홍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인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디지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