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
민주당 관계자는이날 한 언론과 통화에서 "헌법재판소가 내일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비상의원총회가 소집된 걸로 보인다"며 "의총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최 대행이 최종시한을 넘길 시 탄핵 추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방안에 대해선 최종시한이 지나고 밝히겠다"고 답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최 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이 결정될 시 민주당은 바로 탄핵소추안을 작성해 오는 20일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