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의 1.83kWh 배터리 탑재
3140만원 가격으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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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GM에 따르면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일상 도심 주행에서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최고 수준 연비개선율 등 상품성을 갖췄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하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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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변속기인 e-DHT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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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KGM의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량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
KGM 관계자는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격은 개소세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이 최소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