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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8일 “최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공군의 전투기 오폭사고가 발생했다.
최 대행은 “철저히 조사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을 국방부에 지시한 바 있다.
포천시 등의 1차 피해 조사 결과, 피해를 본 민가가 기존 58가구에서 99가구로 늘었다.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95건이다.
민간인 부상자는 기존 대비 2명 늘어 1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명은 중상, 15명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전날 국방부에 따르면 군인은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