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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체육 3대 단체장 의기투합, 협력ㆍ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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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06. 15:34

6일 3대 체육단체장 간담회 열려
하형주ㆍ유승민ㆍ정진완 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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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체육단체 기관장들이 손을 맞잡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 체육계를 이끌어갈 3대 체육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했다.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3개 체육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협력을 다짐했다.

하 이사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세 수장들은 최근 체육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발전 방안 마련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역대 최초로 체육계 3대 기관장 모두 올림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 전문가가 취임한 것을 축하하며 서로가 가진 전문 역량을 발휘해 체육계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에 빛나는 인물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다.

하 이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온 유승민 회장의 취임과 정진완 회장의 연임을 축하드린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다.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 3개 체육단체가 협심해 더욱 단단한 체육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고 정 회장은 "3개 기관이 협력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함께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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