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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FTA, 적극 활용해야…원산지증명서 발급 요건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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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2. 12. 14:14

불확실성 대응 내주 수출전략회의 개최
국회에는 추경 기본원칙 합의 촉구
250212최상목 권한대행-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 (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FTA의 적극적인 활용은 중요한 수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특혜 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상대국에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요건을 간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류의 주역인 K-푸드와 화장품 관련 수출품목의 경우, 앞으로 기존 8종을 내야하던 입증서류를 한 가지만 제출해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산임에도 원산지 정보 추적이 어려워 FTA 활용이 저조한 재활용 제품과 중고차의 경우 원산지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입증서류 인정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세 피해 우려 기업 지원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가용수단을 총동원한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통해 일자리·서민금융·소상공인 등 시급한 과제에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행은 국회에 대해서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현안에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환영한다"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해 처리하고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서도 기본원칙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또 지난주 미국 신정부 출범의 주요 산업 영향과 대응방향을 짚어본 데 이어, 이날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최 대행은 이날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 계획과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도 논의했다. 최 대행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다가오는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형산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은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241개 기관에 '야간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량과 헬기도 전략적으로 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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