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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번 주 안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만의 대미 무역 흑자는 83% 급증한 1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대만 경제부는 "국영 에너지 기업 CPC가 알래스카산 천연가스에 큰 관심이 있다"며, "타당성 평가를 계속하는 한편 추가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제부는 또한 알래스카가 "운송 거리가 짧다"는 점을 강조했다. CPC 측은 이에 대한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현재 대만은 호주와 카타르에서 대부분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산 LNG 비중은 약 10%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