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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진해신항 조성 본격 추진…세계 최대 항만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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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1. 13. 16:00

2025년 해수부 업무 추진계획
친환경선박 비중 10% 달성…수산물 할인 예산 상반기 최대 80% 투입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대상지 2곳 상반기 선정
송명달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해양수산부 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해수부
정부가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해 세계 최대 항만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로 했다. 또한 1000억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행사 예산 중 80%를 상반기에 투입해 물가 안정에 힘쓰고, 연안지역 활성화를 위해 각각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2곳을 상반기에 선정한다. 제10차 아워오션컨퍼런스 행사 등 국제행사를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데도 앞장설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5년 해양수산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항만 본격 착공…친환경선박 비중 10% 달성
우선 해수부는 올해 외곽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앞서 해수부는 2045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진해신항을 구축해 부산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시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8월에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새로 개장해 우리 기업의 물류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스마트항만 국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광양항 스마트항만 테스트베드를 7월에 착공하고, 올해부터 완전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도 추진한다. 현재 7.8%인 국적 외항선의 친환경선박 비중을 2025년 10%까지 확대하기 위해 국적 선사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할인 예산 상반기 최대 80% 투입…장바구니 부담 완화
해수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수산물 전체 할인행사 예산(1000억원)의 최대 80%를 상반기에 투입하고, 할인행사 사각지대에 있던 기초지자체 56곳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품목별 수산물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김 생산량 확대를 위해 1000ha 규모의 먼바다 시범 양식과 기존 양식장의 김 양식업으로의 전환을 허용한다. 아울러 상반기 중 국내 최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공사를 개시하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신선수산물 직매장 30곳을 설치·운영한다. 우리 수산식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올해 역대 최고 수산식품 수출액 경신을 목표로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수산식품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지원사업과 해외무역지원센터 다변화 등도 추진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대상지 선정…연안지역 활력 '업'
연안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각각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2곳을 상반기에 선정하고, 크루즈·해양생태공원·등대·갯벌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한다. 10조원 동남아 해양플랜트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26곳을 다음 달 중에 선정해 어촌과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쓴다. 올해 4월과 5월에 각각 열리는 제10차 아워오션컨퍼런스 행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장관회의를 차질 없이 개최해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도 높인다. 해양사고에 대비해 올해부터 톤수와 관계없이 모든 어선원의 재해보상보험 가입과 2인 이하 소형어선의 어선원은 구명조끼 착용(10월부터)을 의무화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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