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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급경사 도로서 사고…6명 사망, 어린이 4명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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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1. 13. 15:39

/Vn.Express
베트남 응에안도 끼손현 남깐마을(Nam Can, Ky Son,Nghe An)에서 어린이 4명을 포함, 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Vn.Express에 따르면 이 사건은 12일 오후 5시 한 여성(65)과 20대 며느리, 1세에서 11세 사이의 4명의 어린이가 마을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 방문해 물건을 사던 중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슈퍼마켓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순간, 1.5톤 급 화물차가 약 400m의 급경사 도로를 내려오던 중 차량은 이들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그 자리에서 며느리와 4명의 어린이가 즉사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슈퍼마켓 일부가 파손되고 벽돌과 콘크리트가 슈퍼마켓 사장의 오토바이 위에 떨어져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약 6m 폭에, 고도 약 2000m에 위치한 급경사의 커브가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일으킨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발생 후 바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 반응이 없었으며, 차량은 2개월 전에 정기 점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지방 당국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1인당 500만 동(약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깐(Nam Can)은 베트남 응에안도(Nghe An) 끼손현(Ky Son) 지역에 위치한 국경 마을로, 어려운 지역에 속하다. 이 마을은 응에안도 빈시(TP.Vinh)에서 250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통신 환경이 열악해 많은 지역에서 전화 신호가 없고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다. 남깐은 베트남과 라오스 국경 근처에 위치해 전략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이 제한적이며, 기초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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