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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애로사항 바로 응답”…기재부-중기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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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2. 26. 17:45

중기기업인,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건의
최상목 "신속한 입법 위해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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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중소기업과 정부 간 핫라인이 마련됐다.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대내외 여건에서 중소기업인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정부가 지원 가능한지 응답하는 체계도 갖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들의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건의에 대해 최 부총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최근의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 투자·수출·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혁신과 비전의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와 같은 민관합동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현재와 같은 상황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일부터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가동해 상시적으로 현장애로를 수렴하고, 건의기업이 검토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한 응답체계(Feed-back)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약속했다. 최 부총리는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정부예산 집행 등 공공부문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민생회복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소비·건설 등 내수 부문별 정책 처방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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