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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관광공사·신세계百과 ‘쇼핑관광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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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12. 23. 10:40

인기 쇼핑 여행지 특집 프로모션 8개 언어로 제작
신세계면세점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본부장(왼쪽부터)·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김선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이하 VK) 얼라이언스 공식 회원사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3사는 상호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을 쇼핑 관광과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 유치 확대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내년 연말까지 쇼핑과 문화를 연계한 한류 콘텐츠 홍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글로벌 마케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쇼핑 여행지'를 주제로 특집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8개 외국어로 운영 중인 VK플랫폼과 SNS 채널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과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사의 다국어 SNS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K컬처·뷰티·푸드 등 체험 및 정보 콘텐츠를 제작·홍보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1번점 연계 프로모션을 기획, MZ세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문화 알리기에 앞장선다.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 할인 쿠폰과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의 쇼핑 관광을 대표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한국을 세계적인 쇼핑 관광 명소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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