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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 사브, 수십년 쌓은 기술력 ‘첨단 방위’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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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10. 02. 11:04

사브, 전 세계 다수국가 '국방 역량 '축 담당
2만2000명 규모 인재와 기술 한계 도전해
칼-구스타프 M4 등 다수 혁신기술 소개
사브
사브 글로벌아이 조기경보통제기. /사브
방위산업 기업인 '사브'가 충남 계룡대에 열리는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해 수십 년간 축적한 '최첨단 혁신'을 선보인다.

사브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칼-구스타프 M4 무반동포를 비롯해 지상 화력체계, 훈련 및 시뮬레이션 장비, 지라프 1X 고성능 경량 3차원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센서기술을 소개한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사브는 전 세계 주요 사업장을 두고 다수 국가의 국방 역량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방위산업 기업이다. 2만2000명 규모의 회사 인재들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한계에 도전하고 있으며, △항공 △무기 △지휘 및 통제, 센서 △수중시스템 분야의 첨단 시스템 설계·제조, 유지 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브는 한국의 방위·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서-K 제공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한국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으며, 해상 전투 시스템과 미사일 시스템· 및 첨단 레이더 기술과 같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아이 대형모델을 전시해 조기경보통제기(AEW&C)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아이는 사브의 30년 항공통제기(AEW&C)개발 역사의 산물로 능동형 및 수동형 센서를 활용해 어떤 표적이든 위치와 크기를 불문하고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사브가 이 기간 공개하는 또 다른 혁신은 '칼-구스타프 M4'와 '지라프 1X'다.

칼-구스타프 M4는 경량, 콤팩트한 디자인, 최첨단 화력 통제 시스템과 발사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스마트 탄약으로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하는 다목적 무반동포 체계다. 지라프 1X는 대공 감시, 드론 탐지, 대포병 솔루션을 위해 고안된 3차원 레이더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사브는 시리우스 콤펙트 모듈러(Sirius Compact modular)와 확장형 수동 전자전 센서 네트워크, 지상발사형 소구경 활강유도로켓(GLSDB, Ground-Launched Small Diameter Bomb) 등도 전시한다.

헨릭 론 사브코리아 대표이사는 "'KADEX 2024'에서 사브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한국 고객 및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와 같이 권위 있는 전시회의 참가는 사브가 지난 20년간 한국과 쌓은 공고한 관계는 물론 한국,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방위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매진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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