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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진도군서 10일 전국민물낚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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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12. 05. 11:36

1위 상금 500만원…참가 선수 전원에게 친환경쌀(10kg) 등 푸짐한 특산품 전달
진도군
지난 전남도낚시협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월척을 낚을 준비를 하고 있다./제공=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오는 10일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검정쌀 농산물 주산단지'인 지산면 앵무리 수로 일원에서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진도군낚시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진도군, 전라남도체육회, 진도군체육회에서 후원한다.

낚시 방법은 바닥, 내림이며 자리 배정은 추첨으로 실시되고 대상 어종은 붕어 15㎝ 이상으로 시상은 길이(㎝)를 원칙으로 한다. 단 떡붕어는 계측 시 5㎝ 패널티를 적용한다.

시상 내역은 1위 상금 500만원과 상장·트로피, 2위 200만원, 3위 50만원 이며, 6~10위에게 고급 지역 특산품이 수여된다.
자연보호상과 연장자상, 부부상, 원거리상을 비롯 다양한 행운상이 주어지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 친환경쌀(10kg)와 점심 도시락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와 진도울금 등 고급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준비됐으며, 상금의 10%는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2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참가 문의와 접수는 진도군 관내 낚시점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낚시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되어 민물낚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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