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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자산 1200조 돌파…“인터스텔라 문명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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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2. 05. 08:30

일론 머스크 엑스, 스페이스x 홈페이지 / 그래픽=박종규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해 경영해온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 기업 xAI를 합병하면서 머스크가 보유한 자산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4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 이후 통합 기업 가치는 1조2500억달러로 평가됐으며, 이에 따라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종전보다 840억달러 증가한 8520억달러(약 1245조원)로 추산됐다.

포브스는 이번 거래 이전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지분 약 42%, xAI 지분 약 49%를 보유하고 있었고, 합병된 회사 기준으로는 지분 약 43%(5420억달러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2%(1780억달러 상당)와 약 1240억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페이스X의 상장 소식이 알려지며 기업가치 평가액이 급등한 데 따라 동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향후 10년간의 경영 성과에 따라 머스크에게 최대 1조달러 상당의 주식을 부여하는 보상안이 통과됐지만, 이는 현재의 자산 가치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수년간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지켜온 머스크는 현재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추정 재산 2810억달러)보다 약 5780억달러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포브스는 전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페이스X 홈페이지를 공유하면서 "Building an interstellar civilization(인터스텔라 문명을 건설)"이라고 언급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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