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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한의학 인재 육성 장학사업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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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6. 02. 04. 15:31

제5회 신준식 장학금 증서 수여식 개최
이진호 원장 “예비 한의사들 학업·연구 계기 되길”
_[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 후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이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 후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한의학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자생 신준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과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및 학과장들이 참석했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미래 한의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한의학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조성했다.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 장학생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추천을 받아 총 12명이 선발됐다. 발전 가능성과 학업 성취도, 경제적 여건, 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과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총 장학금 규모는 1억2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의료 전공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의 치료 교육과 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한의학 발전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선발된 학생들 가운데에는 학업 성과뿐 아니라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경험이 두드러진 사례도 포함됐다.

한 장학생은 학비 부담 등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온 사례로 소개됐다. 이 학생은 군 복무 이후 독학으로 한의대에 진학해 성적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그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실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이끄는 한의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생은 장기간 헌혈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인물로, 의료 분야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역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후손도 장학생 명단에 포함됐다. 해당 학생은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한의학의 국제 교류와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은 연구와 교육, 임상 전반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예비 한의사들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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