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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성수4지구 재개발 ‘출사표’…“입찰보증금 500억 전액 현금 선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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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2. 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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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 르엘' BI./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에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입찰보증금은 납부 마감일 하루 전에 이를 모두 건네며 강력한 수주의지를 조합 측에 재차 내비친 셈이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성수2가1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4층,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사업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가운데 한강 수변 조망 길이가 가장 길고, 한강 조망권 측면에서 차별화된 입지인 만큼 올해 성수 등 강북 재개발 '대어'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프로젝트 상징성에 주목해 롯데건설은 이곳에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서울 핵심 입지에 한해 선별적으로 적용해 온 고급 주거 브랜드로, 청담동과 잠실 일대에서 이미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성수4지구 재개발을 '맨해튼 프로젝트'로 이름을 붙이며, 단순한 재개발 사업 이상의 의미 또한 강조했다.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한강변 초고층 주거 단지를 성수 일대 랜드마크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높이인 555m 롯데월드타워 시공을 통해 축적한 초고층 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수4지구에 경쟁력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의 입찰 규정과 홍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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