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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붕괴 하루 만에 4000선 탈환… 4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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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2. 17. 15:51

엇갈린 코스피·코스닥 지수
코스피, 1.43% 오른 4056.41… 코스닥, 0.55% 내린 911.07
원·달러 환율 8개월 만에 1480원선 넘기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4000선 붕괴 하루 만에 다시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대를 터치했지만, 1470원 선으로 내려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8 오른(1.43%) 4056.4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994.65 최고가는 4060.24였다. 오후 3시 31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76억원, 273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333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4.96%), SK하이닉스(3.96%), 삼성전자우(5.14%), 기아(0.58%), KB금융(0.49%)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2.23%), HD현대중공업(-0.95%), 두산에너빌리티(-2.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 내린(-0.55%) 911.07에 장을 종료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외국인이 222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30억원 12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18%), 에코프로(1.97%), HLB(0.65%), 삼천당제약(0.44%) 등이 올랐다. 하지만 알테오젠(-0.59%), 에이비엘바이오(-4.36%), 레인보우로보틱스(-2.83%), 리가켐바이오(-2.09%), 코오롱티슈진(-6.73%), 펩트론(-8.11%) 등이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8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 1487.6원을 찍은 후 8개월 만이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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