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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4202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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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2.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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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는 이달 18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956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246가구 등 총 4202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1101가구)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1145가구)으로 나눠 공급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여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청년(1284가구), 신혼·신생아(1917가구) 매입임대주택은 18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1001가구)은 해당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도심 내 좋은 입지에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안정적인 주거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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