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지표 역시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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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2.1%로 직전 분기 -0.7%와 비교해 1개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가율 역시 2.6%로 전분기 0.2% 대비 개선됐다. 전년 동기(0.4%)와 비교하더라도 높다.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7.0%으로 각각 전년 동기 5.8%, 5.6% 대비 상승했다.
안정성 비율을 나타내는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직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2분기 89.8%에서 3분기 88.8%로,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는 26.6%에서 26.2%로 낮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총자산증가율이나 수익성 지표는 계절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전년 동분기의 수치와 비교한다"며 "그러나 매출액증가율이나 안정성지표는 계절성이 없고 분기별 재무구조 추이 및 변화 요인 파악 등을 위해 직전 분기와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