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까지 모두 함께” 롯데건설, 남태령 전원마을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오른쪽)와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왼쪽), 배우 정애리(가운데)가 지난 16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전달할 물품 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5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 정애리 배우와 함께 연탄 2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봉사가 이뤄진 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거주하며, 80여가구 중 60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수도권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연탄은행을 통해서도 부산 동구 등 5개 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기부한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물량은 서울 44만장, 부산 등 42만1500장 등 총 86만1500장에 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