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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카드-대전시, 지역 상권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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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2. 17. 09:09

소상공인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 개발 추진
지역화폐, 정책 효과 분석 등도 협업
[사진자료] 하나은행·하나카드, 대전광역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데이터 협력 나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왼쪽)이 1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그룹 계열사인 하나카드 및 대전광역시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효율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민(民)·관(官)이 데이터를 협력하는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화폐와 정책금융, 축제·행사 등 정책 효과 분석에도 협업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에 공유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정책 수립,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AI 산업 발전과 디지털금융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하나은행이 지자체와의 데이터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도 "지역경제의 맥을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카드결제 데이터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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