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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전략 논의…SK바이오팜,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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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2. 08. 14:32

‘커머셜·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 연속 개최
전 주기 논의 통해 통합적 성장 전략 마련
사진 1 SK바이오팜 2025 뇌전증학회 부스
SK바이오팜이 AES 2025 기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커머셜·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을 연속 개최하며 세노바메이트의 전 주기(Lifecycle) 전략을 논의했다./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국에서 세노바이메이트의 상업화를 비롯해 전 주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뇌전증학회(AES) 2025' 기간 중 파트너사와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과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을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6일 연달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행사에서는 세노바메이트 상업화와 메디컬 전략을 전 주기 관점에서 파트너사와 연결하고, 글로벌 사업 및 메디컬 협력 체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 부문장을 비롯해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주요 관계자, 유럽의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 일본의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 캐나다의 나이트 테라퓨틱스(Knight Therapeutics) 등 전 세계 7개 주요 파트너사까지 총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에서는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 성과 및 성장 트렌드, 유럽 내 세노바메이트(제품명 ONTOZRY®) 성과 및 환자 도입 현황, 세노바메이트 관련 주요 현안 및 전략적 과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미국 직판 모델과 상업화 관련 주요 지역 파트너십이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도 공유됐다.

올해 처음 열린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안젤리니 파마와 오노약품공업이 참여해 각국의 출시 이후 축적된 임상·의학적 경험, 연구 전략 및 데이터 현황, 2026년 임상 계획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구조를 점검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R&D 전략과 향후 공동 실행 방향을 제시하고 파트너사들과 세노바메이트의 라이프사이클 관리(LCM) 전략을 심층 논의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얼라이언스 미팅은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전략을 입체적으로 다시 정비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 확장 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혁신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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