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최현수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각자 대표에서 단독 체재로 변경됐다.
앞서 지난 28일 발표된 이사회 의장·회장 인사에 이어 진행된 이번 인사를 통해 이동열 부사장은 단독대표로 선임됐다. 총괄사업부장 최정규 상무 체제 아래 주요 조직 리더십도 정비됐다. 집·생활(HL)사업부는 하보영 마케팅실장이 사업부장으로 선임돼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대한다. 패키징 솔루션(Packaging Solution) 사업부는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 분야 전문가인 전성구 상무를 외부 영입해 패키징솔루션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장을 주도한다.
경영관리본부는 최성 전무가 본부장직을 맡아 사업·재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과 자원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미래전략실은 박경환 상무가 인사기획실장을 겸직하며 전략·인사(HR)·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해 조직 운영의 일관성과 전략 정합성을 강화한다. 한기영 기술혁신연구소장은 상무로 승진해 미래 기술 기반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탠다. 청주공장은 강희진 상무가 유임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HL(B2C)사업의 브랜드 마케팅 중심 구조 강화, PS(B2B)사업의 패키징 솔루션 플랫폼 전환, 특판사업의 식품·산업 솔루션 분야 독립 운영체계 구축, 신사업의 자원순환·환경·에너지·전력·탄소중립 영역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조정이 아니라 회사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포트폴리오 재정비이며 젊은 리더 중심의 조직 에너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