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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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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04. 14:00

지역 내 주요 수출 지원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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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4일 경북 경산에 있는 경림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경북 경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수출 중소기업인 경림테크에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동차 부품은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 주력 산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기차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로 인해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이 주력 산업인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영향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기부 외에도 대구·경북 지역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도청, 대구세관본부, 중진공·코트라 등 지역 내 주요 수출 지원기관들도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경림테크 기업현장을 방문해 생산 자동화, 물류이송로봇 개발 등 글로벌 당면 현안을 기술경쟁력 확보로 극복 중인 수출 중소기업 사례를 확인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정부지원 수요, 수출·해외진출 단계별 기업 애로, 수출바우처 등 정부지원제도 개선 필요사항, 간접수출 증빙 등 수출실무 애로 등을 논의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글로벌 당면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논의했다"며 "미국 관세 등 글로벌 현안에 중소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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