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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창업 축제로 그간의 비즈쿨 사업 성과를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창업친화적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축제이다.비즈쿨(Bizcool)은 사업(Business)과 학교(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밸류 인 유스(Value in Youth)'라는 주제로 선배 창업가·창업지원 기관, 비즈쿨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 간 교류·네트워킹을 진행하고 82개 학교에서 2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첫째 날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됐으며 비즈쿨 졸업생 창업가·Z세대(GenZ) 창업가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창업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둘째 날은 비즈쿨 캠프 참여팀이 제작한 시제품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비즈쿨 캠프 결선 평가'가 진행됐고 '피오니 가상현실(VR) 드로잉'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의 특강, 케이(K)타이거즈의 글로벌 태권도 퍼포먼스,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혁신의 씨앗으로 다양한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이어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유공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청소년기업가정신 교과서 집필위원인 한규천, 김진구 교사를 비롯해 창업교육 우수교사 13명, 우수학생 5명, 기업가정신 교과서 첫도입 학교인 삼괴고등학교 공명현 교장 등 교육지원 분야 5명이 표창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비즈쿨 뽐내기와 행사기간 중 우수 부스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전시관과 부대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전시관은 지난 1년간 비즈쿨 성과를 전시하는 학교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소통·체험을 위한 스타트업 스퀘어,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메이커스관, 비즈쿨 출신의 창업 성공 사례 소개와 진로·창업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알럼나이 빌리지관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피칭과 선배창업가의 피드백이 이뤄지는 스테이지 업 등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