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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美 기업 만나 “노사 간 긴밀히 협력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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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9. 19. 11:08

임금체불 근절·청년 일자리 첫걸음제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세부정책 설명
9.19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조찬 간담회 개최 (1)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노동부)가 주한 미국기업들과 만나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써온 점에 감사한다"며 "정부도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김영훈 장관이 AMCHAM을 방문해 외국계 기업과의 정례적 소통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만남이다. 노동부는 중대재해 감축, 노조법 개정, 상생형 정년연장 등 변화하는 고용·노동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 차관은 새 정부가 내세운 3대 실천 과제로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 보장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한 일터 구축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제시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임금체불 근절 대책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세부 정책을 설명하며 향후 주 4.5일제 지원, 정년 연장 방안 등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미 기업과 노사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외국계 기업들이 자국과 한국의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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