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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34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데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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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19. 09:19

해트트릭 활약으로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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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로 진출한 손흥민. /연합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3·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데이'(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이 MLS 데뷔 후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LS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34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미켈롭 울트라'가 후원하는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MLS '이주의 선수'는 북중미기자협회(75%)와 팬 투표(25%)를 합산해 라운드마다 선정한다.

손흥민은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6분 만에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37분엔 드니 부앙가의 완벽한 도움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팀은 4-1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MLS 데뷔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5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맹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MLS 3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히면서 '월드클래스' 공격수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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