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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 ETF 투자수익률 공개...“26.4%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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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09. 18. 17:38

강유정 대변인 “‘코스피5000’ 공약 진정성 강조 차원서 李수익률 공개”
자료 살펴보는 이재명 대통령<YONHAP NO-6263>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익률이 26.4%로 116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ETF 수익률 공개와 관련해 "'코스피5000' 공약의 진정성을 강조한 셈"이라며 "이 대통령은 국장 투자의 매력을 높여서 부동산 자금의 주식 이전을 가속화할 것이고 해외 순방시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국내 증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는 25%, 코스닥 지수는 14% 상승했다"며 "이사의 충실의무를 기존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고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엄벌하도록 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임기 동안 총 1억 원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다며 4000만 원 상당의 ETF를 직접 매입한 바 있다. 또한 매월 100만 원씩 5년간 투자할 것도 약속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ETF'에 각각 2000만 원씩 거치식으로 투자했다. '코스피200 ETF'에는 5월부터 8월까지 적립식으로 400만 원을 투자하면서 현재까지 총 4400만 원을 투자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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