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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국장단 인사...종책특별보좌관에 4선 종회의원 각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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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9. 09. 12:17

총무원 주요 국장 15명 인사
총무국장에 수불스님 상좌 담산스님 임명
종책특보 각림스님 임명 (2)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책특별보좌관에 임명된 각림스님(오른쪽)./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9일 제37대 집행부의 핵심 종책 사업을 지원할 종책특별보좌관에 각림스님을 임염하고 국장단 1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 안팎의 다양한 경력을 지닌 각림스님을 종책특보로 임명하게 되어 반갑다"며 "앞으로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 국장단에는 "빠르게 업무를 파악해 소임에 공백이 없도록 하고, 총무원의 안정과 대내외 전법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림스님은 월탄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으며, 제15~18대 중앙종회의원과 불교문화유산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총무국장에 임명된 담산스님은 수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5년 수계했으며, 범어사 승가대학 졸업 후 미륵암 주지와 호법부 상임감찰을 지냈다.

기획국장 철인스님은 정연스님을 은사로 2004년 수계했고, 백양사 승가대학을 졸업해 현재 불회사 주지를 맡고 있다.

감사국장 하원스님은 설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을 거쳐 망경산사 주지로 있다.

이와 함께 포교국장에는 도진스님, 복지국장에는 청곡스님, 문화국장에는 성만스님, 사회국장에는 선일스님, 호법국장에는 진효스님이 임명됐다. 호법부 상임감찰에는 명원스님·혜일스님·혜담스님이 맡게 됐다.

미래본부 사무국장에는 혜오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는 상원스님, 사업국장에는 일학스님, 불교문화유산연구소 부소장에는 신해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측은 "이번 인사는 종책특보를 중심으로 종단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총무원 조직 운영의 안정과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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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임명된 국장단에게 당부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제공=조계종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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