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6시 종료,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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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께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를 재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해 별도의 티타임 없이 오전 10시 23분께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오전 조사는 약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59분께 종료됐으며, 주로 김 여사의 인적 사항 등 기본 정보에 관한 신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점심으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고 한다.
특검팀은 오후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날 조사에는 부장검사급 인력이 투입됐으며, 김 여사 측에선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했다.
조사 종료 시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김 여사 측은 특검팀에 오후 6시 이전에 조사를 종결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특검팀은 "6시에 조사를 종료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