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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한국관광공사화 지역 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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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7. 10. 13:50

여행 편의성·만족도 높이기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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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오른쪽)과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가 10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버 택시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우버 택시 코리아 송진우 총괄,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광객들의 국내 각 지역 방문을 독려하고 여행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관광공사의 오디오 관광 해설 앱 '오디(Odii)'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다. 양사는 지역 관광지를 추천하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전국 주요 관광 명소 네트워크를 활용,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 관광지에서도 우버 택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며 "우버 택시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만족도가 입증된 만큼, 국내 여행을 즐기는 내국인에게도 유용한 이동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 기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하이커 스테이션'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이번주부터 25일까지 특별 이벤트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방문객들에게 오디 앱을 소개하고, 우버 택시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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