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씨, "작년 6월부터 협박당했다"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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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손씨 측은 A씨 등이 임신을 했다고 속여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며 지난 7일 이들을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손씨는 지인 사이인 이들이 지난해 6월부터 A씨가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전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