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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국방위·천군만마위 등, 광복회 방문…“통합군 창설 통한 군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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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5. 13. 07:01

스마트국방위원회와 천군만마위원회, 국방안보특보단이 12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해 이종찬 광복회장과 면담을 갖고, 군의 개혁과 안보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사진=천군만마위원회
제21대 대통령선거 첫날인 12일 스마트국방위원회와 천군만마위원회, 국방안보특보단이 서울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해 이종찬 광복회장과 면담을 갖고, 군의 개혁과 안보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김병주 스마트국방위원회 위원장은 “대선 첫날 광복회를 찾아뵙게 되어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군과 안보의 미래에 대해 귀한 가르침을 얻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이종찬 광복회장은 “군이 주도한 12·12 군사반란은 반드시 반성해야 할 역사적 과오”라며 “이재명 후보는 전력 증강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군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군 창설과 기존 고정관념에서의 과감한 탈피가 필요하다”며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군 개혁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한국학중앙회 등 일부 기관에 여전히 친일 인사가 포진해 있는 현실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군 개혁과 더불어 역사 정의의 확립도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병주 위원장을 비롯해 부석종 천군만마위원회 상임대표, 최현국 국방안보특보단 상임위원장, 이종화 특보단장, 김진수 병장전우회 회장, 이성춘 국방안보특보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황인권 국방안보위원장과 박종진 전 대장(현 보훈학회 교수)도 함께해 무게를 더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면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안보 정책과 군의 미래 지향점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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