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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2025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은 스포츠인의 재능을 활용해 스포츠 참여 취약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스포츠 캠프'로 나누어 운영된다.
첫 번째 '스포츠 캠프'는 지난 9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됐다. 탈북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완진(태권도), 김원호(배드민턴), 최경진(풋살) 등 메달리스트 및 국가대표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도 스포츠 정신 특강과 한국형 올림픽 가치 교육 등에 참여했다.
하 이사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신을 성장시키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참여에 제약이 있는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체육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스포츠 캠프'는 올 하반기 2회 추가로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