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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해외로, OCA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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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09. 17:34

10일부터 OCA 총회 참석
코번트리 IOC 회장도 방문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발 빠르게 내부 개혁을 주도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제는 해외로 외연을 넓혀나간다.

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제45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회장 취임 후 처음 참석한다. 유 회장은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OCA 총회가 열리는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를 방문한다.

유 회장은 OCA와 인연이 많다. 그는 2019년 3월 4년 임기의 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했다. 그동안 맡아왔던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월 14일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자진 사퇴했다. 현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조정위원직만 유지하고 있다.

유 회장은 당선 후 OCA 집행부 임원들로부터 축하받았다. OCA 초청을 받아 당선인 자격으로 지난 2월 7일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OCA 총회에는 지난 3월 20일 제14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과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국 스포츠 외교를 위해 필요한 무대로 여겨진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6월 23일 퇴임하는 바흐 위원장의 뒤를 이어 8년간 IOC를 이끈다. 유 회장은 4월 8일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만났던 코번트리 당선인, 바흐 위원장과 OCA 총회 현장에서 한 달여 만에 재회하게 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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