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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해킹 사태에 고개숙인 최태원…“혁신위 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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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5. 07. 10:17

7일 SKT 일일브리핑 참석해 사과
"위약금 면제 문제 이사회서 검토"
대국민 사과하는 최태원 회장<YONHAP NO-288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최근 유심 정보 해킹사태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해 "위약금 면제 문제는 형평성과 법적 검토를 해야 한다"면서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최태원 회장은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 초래했다. SK그룹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유심 교체를 했느냐는 질문에 "유심 교체를 하지 않았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다"면서 "오는 15일까지는 해외 출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하겠다며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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