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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19개 은행, ‘신뢰받는 판매환경 조성’ 자율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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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4. 28. 18:51

28일 은행장 간담회 열고 자율 결의 실시
금투상품 판매채널 개편·관행 개선 나서기로
사진1 (8)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각 은행장들이 자율결의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이희수 제주은행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황병우 iM뱅크 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신학기 Sh수협은행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위 왼쪽부터)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 이제희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선 우리은행 부행장,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최성희 토스뱅크 부행장,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9개 사원은행과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판매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 결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권은 최근 국민의 자산관리 수요가 증가해 자산관리서비스가 중요해진 만큼, 그에 걸맞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각 은행장은 은행의 금융투자상품 판매채널을 개편하고,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판매 제도와 관행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소비자 이익 중심의 경영 문화 확립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각 은행은 이날 발표한 사항들을 빠른 시일 내 내규 등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영업환경을 구축해 소비자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판매채널의 소비자 보호장치를 구비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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