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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강남서 외제차 5대 파손한 남성, 알고보니 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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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4. 23. 09:19

강남서 사이버트럭·BMW 등 5대 파손 뒤 도주 혐의
사이버트럭-연합
테슬라 사이버트럭. /연합뉴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거리에서 1억원 상당의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등 외제차 5대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은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재물손괴·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전 2시께 강남구 논현동 모 병원 소유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조수석 부근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인근 BMW 매장 내 시승용 차량 4대를 파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성남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이튿날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행비자로 국내 입국한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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