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위아, 글로벌 ESG 평가서 ‘골드 메달’ 획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7010003666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4. 07. 10:34

에코바디스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
CDP 평가서도 한 단계 오른 A 등급
[보도사진] 현대위아, 글로벌 ESG 평가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획득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 전경./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7일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특히 에코바디스의 평가 중 환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 100' 캠페인에 가입하고, 2045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1공장과 종합복지센터 이룸재,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2026년까지 연간 7954MWh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윤리와 공급망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당한 거래에 대한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안전과 보안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 역량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를 500곳을 대상으로 창원 본사에 문을 연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획득한 'A-'보다 한 단계 오른 등급이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