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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일부터 3박4일간 일본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단 15명을 초청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2023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양국 협회 임원진이 국제 교류 활성화를 약속한 이후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 맞춰 일정을 잡았다.
일본 기자단은 서울모빌리티쇼 취재를 비롯해 현대차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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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에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취재한 후, 양국 자동차 산업과 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후에는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토요타와 렉서스의 한국 시장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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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마지막 날에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 아이오닉 5 N으로 게이트 슬라럼, 드래그 체험, 고속/드래프트 택시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48년간 자동차 전문 기자로 활동중인 스즈키 나오야 일본자동차기자협회 이사는 "이번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해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전기차를 함께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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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일본 기자단 방한은 양국 협회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언론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모다 키요시 일본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놀라운 발전과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글로벌 브랜드의 유사 시설 보다 규모가 더 방대하고, 이런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고, 인스트럭터 교육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