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그룹 위기상황 관리협의회 개최…리스크 상황 긴급 점검

대내외 정세 변동으로 인한 변동 가능성 대응 차원
환율 동향·자본비율 면밀 점검…유동성비율도 관리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4일 지주사 및 주요 자회사 임원들이 참석하는 '그룹 위기상황 관리협의회'를 열고 리스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파면 사태에 따른 국내 정세 변동과 트럼프발 상호 관세 여파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날 회의를 통해 환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 따른 자본비율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자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동성비율 관리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