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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극우 선동가 건의에 NSA 국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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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4. 04. 16:37

로라 루머 "호크는 불충실"… 최소 5명 숙청된듯
USA-TRUMP/TARIFF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교역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고 있다./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우 선동가 로라 루머의 제안에 따라 티머시 호크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관을 해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전현직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루머역시 WP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이 호크 국장 해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루머는 호크 국장이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이 사이버사령관으로 임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해임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밀리 전 합참의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루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호크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충실했기 때문에 해고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호크 국장과 함께 웬디 노블 NSA 부국장도 보직에서 해임돼 국방부 정보 안보 담당 차관실 내 직책으로 재배치되는 등 루머의 요처에 따라 최소한 5명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30년 이상 군에서 일해 온 호크 국장은 정보·사이버 안보 관련 요직을 두루 맡아온 전문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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