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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들에게 머스크 곧 떠날 거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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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4. 03. 16:11

폴리티코, 트럼프 관계자 전언 보도
예측 불가 행보에 반발 시각 확산
130일 '특별 공무원' 만료 시 퇴진 예상
FILES-US-POLITICS-TRUMP-MUSK <YONHAP NO-0558>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남자 NCAA 레슬링 대회에서 악수하고 있다./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각 구성원을 포함한 측근들에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후 몇 주 안에 국정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 관계자 3명의 말을 빌려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머스크 CEO가 수장으로 있는 정부효율부의 행보에 만족하지만 최근 머스크 CEO가 곧 자신의 본업으로 복귀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때가 됐다는 데 서로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머스크 퇴진설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외부의 동맹 관계자들이 그의 예측 불가 행보에 좌절감을 느끼고 그를 정치적 장애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나왔다.

게다가 2일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머스크 CEO가 지지한 보수 진영 판사가 낙선하면서 정계 퇴진설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머스크 CEO가 고문으로서 비공식적인 역할을 하면서 백악관 주변에서 가끔 얼굴을 비출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궤도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그의 퇴진 시기가 윤리 및 이해 상충 규정에서 일시적으로 면제받는 '특별 공무원'으로서의 시간이 끝나는 때와 일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그가 정부 직원의 지위를 유지하는 130일의 기간은 다음 달 말 또는 6월 초에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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